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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첨부파일 :     작성자 : 세계기후변화종합상황실   작성일자 : 2010-02-25   조회수 : 2978  
제목   지구온난화에 속지마라 
  출처: 재난포커스
 
 
 과학과 역사를 통해 파해친 1500년 기수 변동주기론
 지구온난화에 속지마라
 
 지은이 | 프레드 싱거ㆍ데니스 에이버리 옮긴이 | 김민정 출판사 | 동아시아
 
 
 
 책 소개
 
 
 2008년 미국 하트랜드 리버티(Heartland Liberity)상을 수상한 대기물리학자 프레드 싱거와 데니스 에이버리가 쓴 이 책은 뉴욕타임스와 아마존에서 베스트셀러에 오르면서 지구온난화 논쟁에 불을 지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지구온난화에 대한 모든 통념을 과감하게 깨고, 서서히 증폭되고 있는 지구온난화에 대한 회의적 시각을 체계적이고 과학적으로 다루고 있다. <사이언스>와 <네이처> 등 세계적 과학저널에 실린 500여 편에 달하는 논문을 검토해 지구온난화의 파국적 시나리오를 반박하고 있으며, 영국 방송 CH4의 다큐멘터리 “지구온난화-그 거대한 사기극”에 버금가는 신선하고도 과학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냉전 이후 전 세계적 이슈로 떠오르면서, ‘녹색 보호주의’, ‘탄소관세’, ‘탄소배출권시장’ 등 새로운 환경패러다임을 만들고, 다시 한 번 선진국들의 ‘사다리 걷어차기’가 재연될 수도 있는 지구온난화의 실체를 과학적으로 탐구한 역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인류가 남긴 역사적 기록(사료, 미술작품 등)을 통해 인류의 역사를 지배한 기후의 역사를 재구성한 부분은 이 책의 가장 독창적이고, 흥미진진한 부분이 될 것이다. 지구온난화를 회의하는 사람뿐만 아니라 환경운동가들도 한 번쯤은 읽어야 할 책이다.
 
 
 물폭탄 장마, 쓰나미, 이상고온현상, 강한 태풍……. 모든 게 지구온난화 탓?
 ‘물폭탄’, ‘기상관측사상 최악의 폭염’, ‘게릴라성 집중호우’…… 날씨가 반란을 일으키고 있다. 언론과 미디어만 보자면 지구의 기후변화로 곧 대재앙이 닥치고, 그간 인간의 개발에 속수무책으로 당해온 지구의 무시무시한 복수가 시작될 것 같다. 그 복수는 지구를 완전히 뒤집어엎고도 남을 것이다. 9.11테러로 쓰러진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인류문명을 초토화시킬 대재앙의 시나리오가 공공연하게 그려지고 있다. 그리고 그 배후엔 지구온난화가 있다. 모든 기상의 변화가 지구온난화 탓이고, 일반인들은 지구온난화가 지구의 종말을 가져올 것이라고 두려워하고 있다. 과연 지구온난화는 대재앙을 몰고 올 것인가?
 
 지구온난화, 역사상 최악의 과학 스캔들? 온난화는 정치적, 도덕적 문제가 되었다
 2007년 영국 방송 ch4에서 다큐멘터리로 제작한 <지구온난화―그 거대한 사기극 The Great Global Warming Swindle>은 유튜브에서 수십만 건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수십 명의 저명한 과학자들의 인터뷰를 통해서 지구온난화가 거대한 사기극일 수 있음을 지적한 이 다큐멘터리에서 과학자들은 입을 모아, ‘지구온난화에 의구심을 갖는 것마저도 정치적인 문제, 도덕성의 문제로 귀결되고 있다. 회의론자들이 도덕성이 없는 사람이 되고 이단으로 몰리는 시대이다’라고 토로한다. 과연 지구온난화를 회의하는 과학자들은 곧잘 ‘개발론자’와 ‘석유기업’의 시녀란 비판을 받고 있다. 지구온난화가 하나의 과학을 넘어 신화가 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지구온난화는 하나의 종교, 그리고 사업이자 산업이 되고 있다. 왜 이렇게 되었을까?
 
 탄소 공포 그리고 불편한 진실…….
 자동차도 저탄소 하이브리드 자동차가 대세로 자리 잡고, 점심에 먹은 ‘칼국수’를 만드는 데 배출되는 이산화탄소의 양이 측정되는 시대다. 이산화탄소는 지구온난화의 주범이고, 지구를 구하기 위해서는 탄소배출을 줄여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물론 친환경에너지를 개발하고, 온실가스를 줄이는 것은 인류의 미래를 위해 긍정적인 일이다. 하지만 탄소와 지구온난화가 어떤 연관이 있는지를 과학적이고 역사적으로 살피는 일 또한 피해서는 안 될 일이다.
 
 낡은 광산을 폐쇄하고, 에너지 안보를 위해 탄소가 지구온난화를 시킨다는 논리를 내세워 핵발전을 정당화했던 영국의 보수주의자 마가렛 대처 이후 지구온난화와 이산화탄소는 짝을 이루며 늘 붙어 다녔다. 그리고 미국 부통령 엘 고어의 ‘불편한 진실’ 이후 탄소를 둘러싼 기후전쟁이 시작되었다. 2009년 7월 국내의 기후변화행동연구소가 퓨지구기후변화센터 등이 내놓은 기후연구보고서를 검토해 내놓은 ‘불편한 진실 10가지’의 내용은 온실효과로 인한 지구온난화를 주장하는 측의 주장의 핵심을 담고 있다. 이의 핵심은 지구온난화에 인간의 활동이 지대한 영향을 준다는 것, 이산화탄소의 농도가 매년 2ppm씩 증가하면서 21세기말 지구 온도가 5.2도 상승한다는 것, 북극의 해빙, 세계 곳곳의 빙하가 녹고 있다는 것 등이다.
 
 《사이언스》《네이처》 등 유력 과학저널에 실린 500여 명의 저명한 과학자들의 연구와 견해를 총 망라해 지구온난화의 실체를 해부한다
 이런 불편한 진실에 과학자들이 동의하고 있을까? 수백수천의 대기물리학자들과 기후학자들이 지구온난화론에 대해 의구심을 던지고 있다.(2008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저자인 프레드 싱거와 데니스 에이버리는 700명이 넘는 과학자가 지구의 기후가 자연적 주기에 따른 것이라는 데 동의한다는 서명 명단을 2008년 발표했다.) 저자들은 과학의 최전선에 있는 과학자들의 실험과 《사이언스》, 《네이처》 등에 유력 과학저널에 실린 500여 명의 저명한 과학자들의 연구와 견해를 총 망라해서 지구온난화론에 회의적 견해를 제시한다. 이들의 주장은 다음과 같다.
 
 ■ 지구온난화론자들의 주장처럼 예전에는 지구의 기후가 안정상태에 있다가 산업활동이 증가한 1940년대 이후 급작스런 변화가 일어난 것이 아니다. 지구의 기후는 끊임없이 변동하고 있었을 뿐이다. 예전에도 온난화가 있었고, 한랭기가 있었으며, 소빙하기 동안에는 홍수와 가뭄, 기근, 폭풍우 등이 아주 잦았으며, 지금보다 더 심한 기후 변동이 있었다.
 ■ 그린란드와 남극 보스토크 빙하에서 추출한 빙하 코어를 분석한 결과 지구의 기후가 1,500년 주기를 가지고 변동한다는 사실이 증명되었다.
 ■ 동굴석순과 꽃가루화석, 해분에 축적된 해저침전물들, 산호초들, 수령이 수백 년씩 되는 나무 나이테들, 미술작품들, 역사적 자료들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기후가 주기적으로 변동해왔음을 저자들은 증거하고 있다.
 ■ 이산화탄소가 기후에 영향을 미치는 정도는 미미하다. 이산화탄소는 대기중 0.054%를 차지할 뿐이며, 수증기, 메탄 등이 온실효과에 더 큰 영향을 준다. 뿐만 아니라 인간이 내뿜는 이산화탄소와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의 양이 화산, 해양, 동물과 박테리아 등에서 배출된다. 온실효과의 주장대로라면, 지구의 표면보다 대기권의 기온이 더 뜨거워야 하는데 인공위성에서 관측한 대기권의 기온, 라디오존데를 통해서 측정된 자료들을 보면 정반대의 결과가 나온다. 한편 기후의 역사를 보면, 1940년 이후 지구의 온도는 아주 미미하게 상승했으며(0.5도), 이산화탄소의 변화가 기온 변화 경향보다 약 800년 정도 뒤처져서 나타난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다. 말하자면 이산화탄소가 온난화를 일으키는 것이 아니라, 온난화가 이산화탄소를 증가시킨다는 것이다.
 ■ 지구의 기후변화를 주도하는 것은 태양이다. 수많은 연구들이 태양의 흑점, 세차운동, 태양풍, 우주광선의 강도에 따른 구름양의 변화가 지구의 기후에 막강한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다시 말해 지구온난화는 인간의 활동이 만들어낸 산물이 아니라 자연적 기후변동의 결과라는 것이다.
 
 항상 빗나가는 일기예보, 이유가 뭘까?
 왜 일기예보는 항상 빗나갈까? 시민들의 빗발치는 항의에 수백억 원짜리 슈퍼컴퓨터를 들여오고 기후예측모델을 정교화해도 일기예보는 항상 틀린다. 미국 나사의 저명한 기후학자 가빈 슈미트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날씨를 100%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는 기후모델을 만드는 아주 간단한 방법이 있다. 우선 지금 우리가 사는 세계와 같은 지구를 만든다. 그리고 30억 년을 기다리면 된다.” 그의 말은 기후의 예측이 거의 불가능하다는 우회적 표현이다. 불과 일주일 동안의 기후도 예측하지 못하는데, 향후 10년 혹은 수십 년 후의 기후는 어떻게 예측할까? 수백억 달러에 달하는 수학적인 컴퓨터 기후모델이라 해도 기후라는 것이 아주 민감한 변화에도 전혀 다른 결과를 내는 만큼 지금의 기후모델은 너무 많은 한계를 가졌다는 것이다. IPCC의 보고서를 쓰는 과학자들의 컴퓨터 기후모델에서 나온 온도상승-해수면 상승-파국의 시나리오를 저자들이 회의적으로 바라보는 이유이기도 하다.
 
 중세온난기 영국에서 포도를 재배했으며, 한랭기에는 나일 강에 얼음이 얼었다.
 인류의 기후사를 역사적 사료를 통해 재구성한다
 책의 가장 흥미로운 부분은 바로 역사적 사료와 전 지구적으로 발견되는 과학적 증거를 통해 지난 과거 인류의 기후사를 재구성한 부분이다. 지금 지구가 그 어느 때보다 덥다고 호들갑이지만 이들은 지금보다 더 기온이 높았던 시대가 있었고, 1500년 주기를 가지고 변동해왔음을 보여준다. 지금의 포도재배 한계선보다 500km나 높은 영국에서 포도가 재배되던 중세온난기, 템스 강에 얼음이 꽁꽁 얼어 빙판에서 스포츠 활동을 하는 모습을 그린 마운더 흑점 극소기의 미술작품들, 온난기에 지어진 화려한 중세의 성당과 건축물들, 중세의 마녀사냥이 한랭한 기후가 단초를 제공했다는 사실 그리고 중국와 일본의 다양한 기후사 연구 등 다양한 역사적 사실들을 통해 기후 변동주기를 꼼꼼하고도 속도감 있게 보여주고 있다. 저자들의 말대로 인류의 역사는 기후의 지배를 받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휴전선에 말라리아가? 지구온난화가 대재앙을 가져올 것이다?
 지구온난화는 간혹 잘못된 사실과 짝을 이뤄 공포를 키우기도 한다. 오존층 파괴가 그렇고, 말라리아도 마찬가지다. 우리나라에서는 휴전선에 말라리아가 나타난 것을 보고, 지구온난화 때문에 열대지방에서 발견되는 말라리아가 발생했다고 떠들었지만, 사실 말라리아로 가장 큰 사상자를 냈던 곳은 아이러니하게도 1920년대 러시아에서였다.(1600만 명 감염에 60만 명이 사망했다).
 
 이런 마당에 지구온난화를 대재앙에 의한 종말론과 연결시키는 대중들의 인식이 그리 허무맹랑하지만은 않다. 온통 지구온난화 이야기는 종들의 멸종, 해수면 상승에 의한 침몰, 기근과 가뭄, 급작스러운 한랭화, 기상이변 등 인류의 종말을 암시하는 수식어들이 따라다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저자들은 지구온난화를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고 지적한다. 저자들은 상세한 증거와 자료들을 통해서 북극의 곰이 실제로 줄어들지 않았으며, 극지방의 온도가 예상과는 달리 하락하고 있으며, 종들은 온난해짐에 따라 오히려 종이 번식하고 생존한계선을 확장시키며, 지구의 악천후는 늘 있어왔던 현상이며, 기근과 가뭄이 실제 일어나더라도 현대의 농업, 통신, 교통, 생명공학 테크놀로지로 충분히 극복할 수 있음을 조목조목 지적하고 있다.
 
 교토의정서는 지구온난화를 막을 것인가?
 저자의 대답은 ‘그렇지 않다’이다. 교토의정서가 1차로 내놓은 규약인 5.2% 온실가스 감축은 사실 온난화에 아무런 효과가 없는 방안이며, 당장 60~80%의 배출 감축이 있어야 어느 정도 효과가 거둘 것이라고 주장한다. 한편 중국과 인도 등 온실가스를 엄청나게 배출하는 나라들이 협상테이블로 나오지 않는 이상 무의미한 회담이 될 것이며, 탄소배출권 거래로 실제적인 지구온난화를 저지하지 못하고, 온실기체 배출을 정당화시키는 꼴이 될 것이고 주장한다. 뿐만 아니라 교토조약을 이행하는 데 드는 연간 1500억 달러의 비용을 차라리 가난한 나라의 보건, 교육, 수자원, 위생시설을 정비하는 데 쓴다면 지구의 환경을 보호하는 데 더 도움이 된다고 주장한다. 지구의 벗 국제본부(Friends of Earth International)의 피터 로드릭의 말대로 “교토조약은 지구에 필요한 일을 하지 못할 것이며, 너무나도 미흡하다.”
 
 미래 에너지를 위한 선진국들의 ‘사다리 걷어차기’. 녹색 보호주의에 대비하라
 무공해, 환경보호와 청정에너지는 인류가 지향해야 할 방향이지만 역시 거기에도 정치적 역학관계에서의 힘의 불균형이 여전히 존재한다. 지구온난화는 단순히 당위의 문제로 접근하기에는 너무나 현실적이다. 저자들도 지적하듯이 이미 과거의 탄소배출 에너지에서 신에너지로 이동하고 있는 선진국들이 이제 막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개발도상국들을 새로운 규범으로 통제할 가능성이 크다. 이미 미국과 EU는 개도국에 탄소관세 부과를 관철하려 하고 있다. 선진국의 사다리 걷어차기가 다시 재연될 것이다.
 
 지구온난화라는 공포와 신화를 벗고, 가장 현실적인 대안을 모색한다
 지구의 기후는 끊임없이 변해왔다. 지금의 기후 변화가 새삼스러운 게 아니라는 것이다. 더구나 세계 도처에서 발견되는 과학적 증거가 그런 지구 기후 변화를 입증해주고 있다. 지구온난화에는 대재앙에 대한 공포에 자연의 파괴라는 죄의식이 함께 결합되어 있다. 환경의 보존이라는 인류의 과제에 과도한 공포와 죄의식은 그리 필요하지 않는 것들이다. 그리고 현실성이 없는 대책을 강구하는 데 수천억 달러의 비용을 쓰고, 컴퓨터 기후모델의 보완을 위해 수백억 달러를 쓸 것이 아니라, 식량을 얻기 위해 삼림을 태우고, 굶주림과 불량한 위생 때문에 죽어가는 것을 막기 위해서 노력해야 할 때라는 것이 저자들의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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